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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결정으로 일단 한숨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6.03 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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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은행은 신한·우리·외환은행 등 12개 채권단과 함께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3일 포스코플랜텍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 시작을 결정했다. 모기업인 포스코의 지원 없이 워크아웃을 진행하지 않겠다던 당초 입장에서 돌아선 것.

현재 포스코플랜텍의 금융권 부채는 5000여억원으로 산업은행이 30%, 외환은행 12%, 신한은행 11%, 우리은행 10% 순이며 상환하지 못한 연체 금액은 총 892억원에 이른다.

워크아웃 결정과 함께 채권단은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8월에서 9월 중 채무재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해 정상화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