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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 논·밭 구분 없이 농지규모화사업 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6.03 17: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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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성광)는 밭전업농과 쌀전업농에게 논과 밭을 구분해 지원하던 농지규모화사업이 지난 1일부터 논·밭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시행지침이 개정돼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초 농지매매사업 지원단가가 논, 밭 3.3㎡당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된데 이어 논·밭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정됨에 따라 전업농 육성대상자 지원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농지규모화사업은 전업농을 육성하기 위해 농지매매, 장기임대차, 교환·분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지역본부는 전년보다 167억원 추가한 542억원의 농지규모화사업비를 확보하고 전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의 영농규모확대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성광 본부장은 "사업시행지침 개정으로 전업농의 다양한 농지수요와 영농형태 변화를 반영한 복합영농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지규모화사업을 비롯한 농지은행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fbo.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