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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W업체 취업, 비전공자도 능력만 있다면

고영선 차관, 비전공자 IT 훈련·채용 우수사례 현장 방문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03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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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무능력 중심으로 직원을 채용하니 현장에 쉽게 적응해 이직률이 내려가고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비전공자라도  정부지원 훈련을 받은 청년들의 실력이 우수했고 열심히 하려는 자세와 열정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 비트러스트 인사담당자

"비전공자지만 컴퓨터 정보보안 활동에 관심이 많아 정부지원 교육을 받고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취업한 회사는 아직 규모는 작지만 기술과 비전을 보고 장래가 밝다는 생각에 선택했습니다." - 최OO·경찰학과 졸업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2일 정보보안 S·W기업인 비트러스트를 찾아 비전공자로 IT, S·W 훈련을 받고 관련 기업에 취업한 청년, 훈련에 참여한 청년을 뽑은 기업 관계자, 훈련 운영기관인 사업주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문계 취업촉진 방안의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현장을 점검,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비트러스트는 고용노동부의 스펙초월멘토스쿨에 참여한 기업이다.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지식은 없지만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청년들을 채용했고, 아울러 능력중심 채용시스템도 갖춘 IT분야의 유망 강소기업이다.

간담회에는 비전공자로 스펙초월멘토스쿨의 IT, S·W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거나 취업에 성공한 수료자 6명과 이들을 지도한 운영기관 및 멘토,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비전공자로 IT분야 교육·훈련 때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기, 취업 만족도 등을 얘기했다.

더불어 운영기관 및 멘토, 기업관계자 등은 비전공자의 직무능력 제고 및 교육·훈련 제도 개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