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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美 맨해튼 57번가점 개점

'현지 소비자 호평' 기존 맨해튼 주요상권 매장도 흑자 행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03 1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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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미국 뉴욕 콜럼버스 서클 지역에 파리바게뜨 57번가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57번가점은 맨해튼 지역 일곱 번째 매장이다. 195㎡ 규모 카페형 베이커리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으로 유명한 원형 광장인 콜럼버스 서클 인근에 위치했다.

특히 이 지역은 타임워너센터∙트럼프타워, 카네기홀∙링컨센터, 센트럴파크 등 세계적 명성의 건물과 공연장, 공원이 자리해 일평균 유동인구 1000만명이 넘는 맨해튼 중에서도 붐비는 곳이다.

이에 앞서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타임스스퀘어, 파크에비뉴 등 SPC그룹이 최근 맨해튼 주요 상권에 선보인 매장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호평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져 매장 실적도 흑자를 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관계자는 "맨해튼 주요 상권에 진출하며 현지인들로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파리바게뜨를 미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현재 미국 전역에 43개 매장을 운영하며 올 하반기 중 가맹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