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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불안감 확산…네이처리퍼블릭, 손 소독제 품귀 현상

휴대용 손세정제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 20종 판매량 30배 증가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03 11: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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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항균 효과 99.9%의 휴대용 손 소독제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 판매량이 전주대비 30배 이상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이 2일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 일평균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주에 비해 30배 이상 수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명동 등 대형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고객들이 묶음 상품으로 세니타이저를 구매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또한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에는 은행 등 기업체로부터 대량 구매를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13년 원브랜드숍 화장품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 20종(각 30ml)은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하다. 저자극 항균 손 소독제로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9.9% 제거해 손을 청결하게 유지시킨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세니타이저와 함께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핸드 앤 네이처 클린 핸드워시' 5종과 '핸드 앤 네이처 클린 핸드솝' 5종 판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