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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월드마린센터 임대료 26% 깎아준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6.03 1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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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광양항 입주기업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비즈니스센터인 '월드마린센터'의 임대료가 대폭 인하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배후에 위치한 공사 사옥 월드마린센터의 사무실 임대료를 대폭 낮춰 입주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임대 대상시설은 센터 5∼6층, 8∼10층 사무실과 18층 오피스텔이며, 사무실 임대료는 현행 1㎡당 연간 9만114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약 26% 내렸다.

입주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남지역 평균 연간임대료 6만7200원(㎡) 수준에서 책정했다는 게 광양항만공사 측의 설명이다.

월드마린센터는 대지면적 2만822㎡, 연면적 1만8460㎡에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의 건물로 16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을 비롯한 다목적 회의실이 완비됐다. 현재 월드마린센터에는 광양항만공사를 비롯해 해운·항만관련 기관, 금융기관, 식당, 포스코 계열사 등이 입주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무실 임대료를 대폭 인하한 것은 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항만관련 업·단체 및 행정기관을 적극 유치해 광양항 물동량 증대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무실 임대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