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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6명 '취업 라이벌 있다'

"스스로 친구와 비교해 스트레스"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03 1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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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825명에게 '취업 라이벌'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0.61%가 '취업 라이벌이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3일 밝혔다.

또 '본인보다 먼저 취업한 라이벌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에도 '있다'고 답한 구직자가 71.88%를 차지했다. '라이벌 의식을 가장 크게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상대방이 나보다 먼저 취업할 때’'라는 답변이 54.84%로 최다였다.

이어 △상대방의 인맥이 뛰어나서 취업 기회가 많을 때(25.81%) △상대방이 나보다 스펙이 점점 좋아질 때(16.13%) △취업정보를 혼자만 알고 공유하지 않을 때(3.23%) 순이었다.

'먼저 취업한 친구가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응답자의 34.38%가 '스스로 친구와 나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자극을 준다(28.13%) △취업활동에 대한 허무함을 간혹 느낀다(18.75%)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12.51%)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다(6.23%) 등의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