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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뭉쳤다" 국내 최대 앱 마켓 '원스토어' 공개

3일부터 사흘간 게임 결제고객 대상 30% 특별 캐시백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03 09: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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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통신3사가 함께 개발한 '원스토어'가 정식 출범했다. 17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앱·게임 통합 스토어가 등장한 것. 

'LG유플러스·SK플래닛·KT' 통신3사는 지난 4월 통합 개발자센터 오픈에 이어 U+스토어·T스토어·올레마켓 개발을 마무리, 원스토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각 통신사별 스토어에 접속해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통신3사가 유통하는 단말 대부분 이용 가능하다.
 
원스토어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고객들은 통신사 상관없이 스토어 어디에서나 동일한 앱과 게임 등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또, 3사 스토어 모두 동일하게 디자인돼 통신사 변경과 상관 없이 동일한 사용자경험을 지원한다.

통신사 스토어마다 따로 관리했던 △평점 △리뷰 △랭킹 △사용후기 △추천 콘텐츠 등은 통합 제공된다. 통신3사가 공동으로 프로모션할 수 있는 캐시백 시스템도 개발 완료됐다.
 
또한 △뮤오리진 △모두의 마블 for Kakao △영웅 for Kakao 등 국내 매출 최상위 게임들이 통신3사 스토어에 입점했다. 통신3사는 앞으로도 국내 앱마켓 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통신3사는 3일부터 사흘간 3개 마켓 내 모든 게임을 결제한 고객에게 30% 특별 캐쉬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 상무는 "지난 4월 통합개발자센터 오픈이 개발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앱마켓 개편은 고객과 개발자 모두에게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통신3사가 보유한 고객관리,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콘텐츠 유통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