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R&D사업 참여 협동조합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R&D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는 협동조합 관계자 20여명이 참석,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시행한 업종공통기술개발사업과 단체표준화기술개발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협동조합을 통한 R&D사업 추진 필요성과 정부예산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병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는 "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기술을 활용, 지난해에만 22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다"며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더 많은 중소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성 중소기업중앙회 조합진흥실장은 "정부에서도 R&D지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만, 매출 등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응대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공통애로 기술 파악이 용이하고 회원사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