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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조직단 검거 '파워퀵' 숨은 공신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6.02 18: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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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강남경찰서는 수 억원대 보이스피싱조직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중 3명은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전체 사기 금액을 확인 중이다.

이번 보이스피싱조직단 검거에는 한 퀵서비스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기업 물류 전문 퀵서비스업체인 파워퀵(대표 정일용)으로 강남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과 함께 조직단 검거에 적극 나서면서 수사에 활기를 띄었다.

이후 이들 조직단의 이동 패턴 분석과 함께 검거의 결정적 계기가 된 파워퀵 계좌로 실수로 범행 자금이 입금이 되면서 이들을 체포하게 됐다.

파워퀵은 국내유일 인공지능 배송시스템인 'GPS관제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근접한 기사들을 탐색 후 최단거리에 있는 기사에게 자동배차가 되기 때문에 신속한 배송이 최대 장점이다.

정일용 대표이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사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 배송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향후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