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해외 전략 소형 SUV 차명을 '크레타(Creta)'로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 인도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2일 업체에 따르면 차명 '크레타'는 지중해에 있는 그리스령 크레타 섬에서 유래했다.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요충지인 크레타섬은 그리스 전성기 시절 무역과 문화 등 그리스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는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다.
현대차는 해외 전략 차종 '크레타'가 빠르게 성장 중인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더 많은 고객 수요를 충족하며 영향력 있는 글로벌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차명 '크레타'는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 핵심 콘셉트(Simple·Creative·Caring)과 일관되도록 간결하고 기억하기 쉽게 명명됐다.
크레타 발음은 '크리에이티브(Creative)'와 유사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아울러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아웃도어 활동으로 유명하며, 여유 있고 평온한 분위기의 지중해령 크레타섬을 연상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