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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사우디 국부펀드에 4000억 지분 매각

총 1조2000억원 규모…PIF 2대 주주 우뚝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6.02 15: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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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지분 일부를 이달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에 매각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이사회에서 자사 지분 4000억원(13%) 상당을 PIF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건설의 지분 매각은 올 들어 처음이 아니다. 포스코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건설 지분 25%를 8000억원에 매각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PIF에 팔리는 포스코건설 지분은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이 중 4000억원가량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 매각된다.

한편, 포스코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건설 지분은 89.53%로, 매각이 완료되면 PIF는 포스코건설 2대 주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