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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제 매출, 2년 연속 오름세…전년比 12.8%↑

이마트, 숙취해소제 시장 도전…PL제품 '울금500'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02 0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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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미경제] 숙취해소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숙취해소제 매출은 201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5% 늘었고, 올해 역시 5월까지 12.8%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업계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다한 음주를 줄이고 술을 마신 다음 날에도 쾌적한 몸상태를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 숙취해소제 수요가 증가한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숙취해소제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숙취해소에 좋은 울금을 사용한 PL숙취해소제 '울금500'을 내놨다.

울금은 국내시장 2.5배에 이르는 5000억원 규모 일본 숙취해소시장에서 80%에 달하는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다.

특히,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 ALDH(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 생성에 도움을 주는 등 간 기능 개선효과가 좋아 숙취해소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PL숙취해소제 '울금500'은 2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680원(100ml*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