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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톤 맞춘 샌들 컬러, 스타일·매력 'UP'

레스모아, 피부 타입별 샌들 선택법 팁 공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01 18: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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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샌들을 신고 다니는 여성도 증가세다. 이때 샌들 스트랩 사이로 관리되지 않는 발을 드러내는 것만큼이나 부끄러운 일은 없을 터. 피부 타입과 톤을 고려하지 않은 샌들 컬러나 페디큐어 조합 역시 촌스러움을 극대화시키는 요소다.

이에 대해 신향선 CCI색채연구소 소장은 "샌들은 디자인, 색상, 소재 등에 따라 다리가 길고 얇아 보이게 만드는 등 각선미가 달라져 여름 패션 아이템 중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샌들을 선택하면 스타일은 올리고 매력은 마음껏 발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쿨톤 피부, 블루·화이트·실버·핑크 컬러 샌들 '好好'

피부가 붉은빛이 도는 핑크 베이지 컬러에 가깝고 햇볕에 노출됐을 때 빨갛게 익는다면 차가운 컬러 타입 '쿨톤'에 속한다. 쿨톤 피부에 블루, 화이트, 실버, 핑크 컬러 계열 샌들을 이용하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블루 컬러 스트랩 샌들로 스타일링하면 시크하면서도 차분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단, 골드, 오렌지 컬러 샌들은 햇볕에 노출됐을 때 피부 단점을 오히려 부각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웜톤 피부, 골드 또는 화이트 컬러 샌들이 제격

피부색이 혈색 없는 내츄럴 베이지에 햇볕에 노출될 경우 검게 타는 편이라면 따뜻한 색 피부 타입 '웜톤'으로 분류된다. 웜톤 피부는 골드 컬러 샌들에 와인 컬러 페디큐어를 더할 경우 섹시한 느낌을 준다.

상큼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민트나 화이트 컬러 샌들에 펄블랙 또는 아쿠아 블루 페디큐어를 더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실버, 블루 컬러는 웜톤과 어울리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추럴톤 피부, 아이보리, 피치, 블랙 계열 매치

자연스러운 피부색을 가졌다면 '내추럴톤'이다. 내추럴톤은 어떤 컬러 샌들을 매치해도 무난하다. 아이보리, 피치, 블랙 컬러를 활용한다면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연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색상만 고집하기보다는 샌들과 페디큐어를 통해 두 가지 이상 컬러를 적절히 매치할 경우 순수, 러블리, 시크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낼 수 있다. 

레스모아 관계자는 "자신의 피부톤을 고려하지 않고 유행하는 스타일만 쫓는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며 "본인 피부톤에 어울리는 컬러 샌들을 선택하고 이를 돋보이게 하는 페디큐어를 매치하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여성스럽고 화려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