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디비코(공동대표 이지웅, 이혁 www.dvico.co.kr)는 3일 조선호텔 라일락 홀에서 제품발표회를 갖고 HD급 영상의 차세대 압축표준인 H.264를 지원하는 티빅스(TVIX) 시리즈의 최신 제품 2종 등 모두 다섯 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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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100SH는 티빅스의 고유의 원통형 디자인에 검정색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과 거실용 기기로서의 면모를 살렸으며, M-4100SH는 전통적인 박스 형식의 디자인에 전면에 하이그로시 검정색 베젤을 사용하여 최근 디지털TV 디자인에 부응하고 이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4100SH의 경우 디지털 튜너를 추가할 수 있는 부가 슬롯을 내장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저렴한 USB 외장형 모듈을 추가하면 무선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집에 무선 공유기가 있는 경우 2만원 내외의 비용이 들며, 무선으로 PC에 접속하여 PC에 있는 각종 미디어 파일들을 재생하거나, FTP로 파일을 올리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추후 디지털 튜너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 각각의 모델에 맞는 “티빅스 튜너”를 추가하면 HDTV 방송을 시청하고 녹화하는 PVR(개인용 비디오 레코더)기능을 가지게 되어, 만능에 가까운 기기로 탈바꿈 한다. 현재 이 기능은 개발 중이며 7월에는 선 보일 예정이다. 현재 M-5010P 라는 모델로 PVR 셋탑박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디비코는 후속 PVR제품인 M-5110SH도 이 시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비코는 히트작인 티빅스 M-5000U의 뒤를 이을 M-4000SA, 여기에 맞는 튜너 확장 옵션인 T410, 그리고 아예 튜너를 내장한 PVR인 M-4010SA 등을 선보였다. 이 신 제품들은 보다 전통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과 이동성, 가격 경쟁력, SATA HDD 지원 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동영상 플레이어 시장에서 디비코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디비코의 이혁 대표는 “듀얼코어 PC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도 거실에서 손쉽게 H.264 고화질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이노베이션을 계속하고 기능을 더 통합해 거실 한 켠에 꼭 놓고 싶은 플레이어를 만드는 회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