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2015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대회' 열려

80여팀 참가, 펀딩 목표금액 300만원 달성 팀 중 11명 선발해 특전 제공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01 16:42: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2015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사회적기업 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크라우드펀딩 대회다.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을 비롯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해온 청년 창업팀 등 80여팀이 참여하며 대회는 온라인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국민에게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 자신의 소셜 미션과 함께 생산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 참여를 유도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입상자들은 포상과 함께 다양한 특전을 얻게 된다. 먼저 펀딩 목표금액 300만원을 달성한 팀 중 △총 펀딩금액 △투자자 수 △국민공감지수 등을 기준으로 11명의 입상자를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상장·상금 총 840만원 수여 △저리대출 연계지원 △시민투자자 대상 오프라인 경연대회 진출 자격 부여 △올 하반기 기업투자자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파티' 초청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게 되면 '폐휴대폰 재생을 통한 네트워크 나눔' '경력단절여성의 예술활동으로 지역 활기 불어넣기'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활동과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에 방문, 회원 가입 후 투자하기를 눌러 각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된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 의욕을 키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