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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민참여 예산학교 개최

주민참여예산위원·주민 비롯 200여명 대상…올해 구 재정여건, 주민참여예산제도 설명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6.01 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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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4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예산지역회의 위원과 일반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신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위촉하고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지방행정의 변화와 참여예산' 주제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작으로 6~7월 동별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를 개최하고 9월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2015년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원 60명은 공개모집과 추천모집 방법으로 구성됐다.

서구 관계자는 "예산위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학교가 구정살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재정운영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주민과 함께 강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