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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인접 11개 단체장 정책간담회 개최

생활권 내 자치단체 간 신규 협력과제 15건 확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6.01 15: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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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5개 자치구 구청장, 인접 5개 시·군 단체장과 2일 서구 소재 식당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빛고을중추도시생활권 단체장들의 만남을 정례화하고 체계적이면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광주시와 5개 구청, 인접 5개 시·군 등 11개 단체장이 참여하는 행정협의회 구성을 제안한다.

행정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52조에 근거, 해당 자치단체 간 협의를 통해 규약(안)을 마련한 후 각 자치단체별로 의회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협의회를 발족시키고, 회의는 정기회와 임시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첫 모임에서 논의된 장사시설 공동 확충과 이용료 조정, 지역 농식품 로컬푸드 체계 구축사업,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협력, 아트투어 남행열차 등 7개 협력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빛고을 중추도시생활권 내 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해야 할 15건의 신규 발굴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과제로 확정한다.

협력과제는 5개 자치구와 인접 시·군에서 추천한 외부전문가 16명과 시·구·군 관계 공무원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된 '빛고을 중추도시생활권 발전 프로젝트 수립 TF팀'의 분과회의 등을 거쳐 발굴된 과제로, 시 관련부서와 자치구, 인접 시·군의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 등 5개 시·군과 함께 힘든 문제들에 대해 세심한 배려와 신뢰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주와 인접한 5개 시·군은 지난해 2월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 12월 첫 단체장 정책간담회를 열고 아트투어 남행열차 운행, 취약지응급협진시스템, 한뿌리생활권지역경제순환증진프로젝트(로컬푸드공동판매장, 마을리더 양성 등) 등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