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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연합 봉사단' 첫 나눔 활동 펼쳐

생수의 집, 중증장애인과 1:1 맞춤체험…60여명 참가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01 14: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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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에서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장애인 나들이 지원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은 중기중앙회 박성택 회장 취임 이후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 모임이다.

이번 활동에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임직원으로 구성된 '9988 사랑나누미 봉사단'과 더불어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임원배) △서울중부경편협동조합(이사장 강정권)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재능기부를 위해 벌룬데코(대표이사 여건구) 공연팀이 동참했다.

이날 참여한 중소기업 자원봉사자들은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생수의 집'(원장 김종수)에서 생활 중인 중증장애인들과 1:1로 짝을 맺어 허브용품 만들기 체험과 식물박물관, 풍선·버블아트공연 관람 등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정아 생수의 집 사무국장은 "우리 시설에는 생활자가 많지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컸다"며 "일반인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나들이가 혼자서는 움직이는 것도 힘든 시설 생활자들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이런 활동을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여기에 박경미 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 활동은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범중소기업계로 확산되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 봉사단은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중소기업 연합봉사단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표나 임직원들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