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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평가 '특별상' 수상

국제대회 수상 통해 한전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술력 세계 인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6.01 1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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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달 27일 한전 자체 개발의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SG 스테이션)'이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 'ISGAN 어워드(Award)'에서 우수상 및 GSGF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G 스테이션'은 2009년부터 산업부 주도로 시행해온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기술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와 각종 스마트기기를 융합한 건물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주제인 ’신재생에너지 통합을 위한 스마트그리드의 우수성‘과 잘 부합하고, 혁신성, 확장용이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범용성과 실현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GSGF 특별상도 추가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 ISGAN과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 GSGF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제2회 ISGAN 어워드'에는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관련 기업·단체에서 총 14개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이 최종 선정됐다.  대회의 시상식은 최근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제6회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중 개최됐다,

황우현 한전 SG&신사업처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신재생에너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세계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얻은 성과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수상을 위시해 한전의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SG 스테이션'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며, 스마트그리드 융복합 모델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련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