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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해병기 주역 피터김, 여수에 온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6.01 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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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50개주 최초로 공립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 통과를 이룬 버지니아 한인들의 모임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를 주도한 피터김이 2일 전남 여수에서 '동해병기 법안 통과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대표 진옥스님)와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2일 저녁 6시에 피터김 대표(미주한인의 목소리)를 초청,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연다.

피터김 대표는 이민 1.5세대로 버지니아 15만 한인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입법로비를 통해 미국 50개 주 최초로 공립학교 교과서에서 동해 병기 의무법안을 관철시킨 주인공이다.

피터김은 지난달 18일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 법안 통과 과정을 담은 '동해 백서'의 출간을 기념해 방한했으며, 19일 전남대 첫 특강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학 및 기관을 돌며 동해병기 과정과 의미에 대해 순회 특강하고 있다.

'동해 백서'에는 3년여에 걸친 버지니아주의 드라마틱한 동해 병기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원고 내용을 뒷받침하는 첨부자료만 300장이 넘는 방대한 자료집이다. 특강에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