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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이 원하는 '3시간' 데이터 무제한

'마이 타임 플랜' 선봬…유선 통화까지 무제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01 0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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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부담 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해 '마이 타임 플랜'을 출시, 유선통화 무제한 확대 및  VIP 서비스 등 데이터 선택 요금제 혜택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 타임 플랜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직접 선택해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정액 7000원(부가세 별도)이다. 매일 3시간 2GB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소진하면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3Mbps는 동영상 시청까지 무리 없는 속도다.
 
고객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22가지 시작시간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하다. KT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마이 타임 플랜 가입 고객에게 월정액 5000원으로 할인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무제한 음성통화를 유선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5만9900원 요금제 이상에만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을 지원했으나, 2만9900원 요금제부터 유무선 음성통화를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 고객들은 별도 요금제 변경 없이 적용된다.

또한, 데이터 선택 6만99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VIP팩'을 서비스한다. VIP팩은 올레멤버십 등급을 VIP로 상향하고 단말보험을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레멤버십 VIP등급 상향은 요금제 가입 후 두 개월 지난 1일부터 적용된다. 예를 들어, 5월31일 가입한 고객은 7월1일부터 요금제를 유지하는 기간 VIP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팩에서 제공하는 '올레 안심플랜3'은 월 최고 5200원 상당의 단말 보험 서비스를 무료 지원한다. 사고 때 최대 85만원까지 보장하고 무사고 때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35%까지 보상해준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제공으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파격적인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