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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프랑스·알이탈리아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파리·로마 경유 유럽 주요 도시 이동 고객 편의 제공 기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6.01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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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항공사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항공과 유럽·북아프리카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강화한다고 1일 말했다.

이날부터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파리 구간 공동운항사인 에어프랑스와 공동운항을 확대한다. 대상 노선은 파리를 기점으로 에어프랑스가 운항하는 2개의 프랑스 국내선(파리~리옹, 툴루즈)과 8개의 국제선(파리~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제네바, 베를린, 뒤셀도르프, 뮌헨, 슈투트가르트, 카사블랑카)이다.

기존 공동운항 중이던 △파리~니스 △파리~마르세유 구간은 운항횟수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어난다.

또 알이탈리아항공과는 현재 공동운항 중인 인천~로마 노선에 알이탈리아항공이 오는 4일부터 신규 취항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인천~로마 노선 스케줄도 알이탈리아항공의 주 3회가 더해져 주 6회로 늘어나게 된다.

더불어 알이탈리아항공이 로마를 기점으로 운항 중인 3개 이탈리아 국내선(로마~밀라노, 베니스, 볼로냐)과 7개의 국제선(로마~아테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뮌헨, 부다페스트, 카이로, 카사블랑카)에도 새롭게 공동운항이 실시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인천~파리 △인천~로마 노선을 거쳐 유럽의 주요 도시로 이동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연결편 예약과 발권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스카이패스 회원이 공동운항편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때와 동일하게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한 전 세계 총 33개 항공사와 모두 198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동운항 확대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면서도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