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광산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선정

'뽀짝 행복 아카데미' 청소년 진로·경제체험 비롯 7개 과정 운영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5.31 13:59: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의 '청소년·마을·사람에 가까이 뽀짝 아카데미'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원 주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뽀짝 행복 아카데미는 마을·학교·구가 협력체계를 만들어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연대하고, 함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등 교육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지역사회가 함께 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교육을 위해 공모에 참여했다.

바싹의 전라도 사투리인 뽀짝이라는 말처럼, 대부분 프로그램은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추진된다.

이번 특성화사업 선정으로 광산구는 1억원을 들여 △청소년 진로체험 △청소년가족 경제체험 △마을안전지킴이(부모, 자녀) △자녀와 소통하기 △사고력 역사교실 △문화재·유물 창의 역사 등 총 7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 진로체험과 청소년가족 경제체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민과 청소년이 멘티-멘토 관계를 맺어 다양한 직업을 실제로 체험하고, 사회적경제·공유문화·마을장터 등을 돌며 협동과 신뢰에 바탕을 둔 경제를 경험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완동 원당숲 어울마루, 송정1동 아름다운 송정씨 등 주민자치·참여의 산실인 4개 주민참여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을안전지킴이사업은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5개소, 자녀와 소통하기와 사고력 역사교실 등은 학교에서 학부모를 초청해 이뤄진다.

광산구는 6월부터 각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어 7월부터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750명의 주민을 사업에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