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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 불편 아니면 건강 '선택은 소비자 몫'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31 1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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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화장품 속 유해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연화장품의 사용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천연화장품 사용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함께 늘고 있다.

천연 화장품의 경우 사용감이나 향을 우수하게 하는 화학성분을 제외하기 때문에 일반 화장품에 비해 사용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화장품의 사용감과 향을 보충해주는 인공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천연 유래성분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화장품의 기능성보다는 피부 본연의 건강함과 깨끗함을 되살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자연의벗 화장품 사용 시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 '향이 좋지 않다'는 문의가 있음이 확인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품에 파라벤, 알코올, 합성향료 등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화장품이기 때문에 향이나 발림성이 타 화장품에 비해 부족하더라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피부를 한층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자연의벗은 화학 방부제 대신 모란뿌리, 자몽씨앗, 감초 추출물 등 항균력이 우수한 식물 추출물을 적절하게 배합해 제조하기 때문에 쉽게 변질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식물 성분 위주로 구성돼 유아나 임산부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채널에서 매출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스와니코코도 화학방부제, 인공색소, 스테로이드제 등 여덟 가지 유해성분을 제외한 '8무(無) 시스템'을 내세운다.

특화된 성분에 배합공법기술을 접목시켜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천연 추출물과 발효 추출물로 대체했다. 정제수 대신 국내산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프랑스의 특허원료를 안정적으로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도 페녹시에탄올, 파라벤 등 유해의심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신 계면활성제, 오일, 색소, 향 등을 천연 원료로 대체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