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속옷에도 냉감 소재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마트의 5월 성인 속옷 매출 동향에 따르면 '냉감 소재 속옷'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9.3% 늘었다.
전체 속옷 매출 중 냉감 소재 속옷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같은 기간 35.6%에서 올해 53.4%로 늘어나는 등 기능성 소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매출 트렌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1년 겨울부터 티셔츠, 내의 장갑 등을 포괄하는 기능성 의류잡화 브랜드 '울트라(ULTRA)' 시리즈를 선보였다.
올 여름철에는 기능성 소재 인기 트렌드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3배 많은 25만세트 '울트라쿨(ULTRACOOL)' 상품을 준비했다.
'울트라쿨' 상품은 효성과 공동 기획을 통해 냉감기능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지닌 '아쿠아 엑스(Aqua-X)'소재를 사용했다.
대표 품목으로 △울트라쿨 남성용 드로즈(3매입) 1만1900원 △울트라쿨 여성용 브라런닝(2매입) 1만9900원 △울트라쿨 스니커즈(5매입) 7900원 등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기존에 운영하던 △울트라히트 △울트라쿨 브랜드 외에도 올해 봄부터 경량 소재 상품 브랜드인 △울트라라이트(ULTRALIGHT)도 우산, 신발, 이너웨어 등에 선보이며 기능성 소재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