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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확산…확진 모두 12명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30 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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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동 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에 감연된 것으로 확진된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 29일 하루만에 5명이 추가돼 모두 12명이 확진 받았고, 3차 감염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2명이 메르스 감염자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중국에 간 40대 남성도 감염이 확인되면서 국내 환자는 어제 5명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중국에 있는 환자와 같은 항공기에 탔던 승객과 승무원 26명, 부인과 직장동료 38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했다. 향후 항공기 동승객 136명에 대해서도 접촉 정도에 따라 격리 등 조치할 계획이다.

이 남성의 경유지였던 홍콩에서는 같은 항공기 주변에 앉았던 한국인 3명 등 승객 18명이 격리, 관찰받고 있으며, 홍콩 보건당국은 접촉 가능성이 있는 200여명도 추적 조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