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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제29차 IAPH 함부르크 세계 총회 참석

항만 관련 최대 규모 전세계 89개국 가입…부산항 홍보관 설치 운영

부산=서경수 기자 기자  2015.05.29 15: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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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내달 1일부터 5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9차 IAPH(국제항만협회) 세계 총회에 참가, 전 세계 해운 항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홍보 활동을 펼친다.

부산항은 이번 총회를 통해 부산 신항 개발 계획, 북항 재개발 사업, 크루즈 산업 등 그동안 진행돼온 역점사업들을 세계각국 참가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항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고, 총회 나흘째에 열리는 크루즈 세션에서는 부산항만공사 차민식 경영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만으로 급부상 중인 부산항 크루즈산업 현황과 미래를 설명한다.

한편 IAPH는 항만 간 협력을 통한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55년 미국 LA에서 창립된 항만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단체로 전 세계 89개국 313개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부산에서 제27차 세계총회가 개최된 바 있다.

부산항 관계자는 "이번 제29차 IAPH 세계 총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부산항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 세계 항만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