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5일 근무 시대를 맞아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부쩍 늘어난 가운데 이를 겨냥한 신차가 등장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 대표 정재희)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와 픽업의 장점을 결합한 5인승 도심형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SUT) ‘스포츠트랙(사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스포츠트랙은 1, 2열 탑승 공간 외에 다용도 적재함을 갖춰 부피 큰 캠핑 장비나 산악자전거 등 레저 용품, 자영업자의 업무용 장비까지 실을 수 있는 다목적 차량.
승차감과 편의성은 포드의 베스트셀러 SUV인 익스플로러를, 공간 활용성은 픽업 F-150을 각각 닮았다.
외관은 SUV의 민첩성과 트럭의 터프한 매력을 동시에 갖췄고, 실내는 각종 고급 편의장치와 첨단 NVH 개선 기술을 적용해 정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내부는 인체공학적 인테리어 도어 릴리즈 핸들과 콘솔 내장형 기어 셀렉터 등으로 운전자를 배려했으며, MP3 호환 가능한 CD플레이어가 내장됐다.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파워에 미연방 Tier II 규정을 충족하는 친환경적인 4.0리터(L) V6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특히, 어떠한 속도에서도 균일한 토크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적재함은 흠집과 손상에 강한 특수 고무와 부식 방지용 첨단 복합소재인 SMC(Sheet Molding Compound)로 만들어졌으며, 세 개의 삽입형 도구함을 설치해 적재 용량을 극대화했다.
스포츠트랙은 F-150과 동일한 튜브-스루-튜브 방식의 프레임을 적용해 강성이 뛰어나며,. 서스펜션은 특허 출연중인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울퉁불퉁한 노면에서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핸들링 및 주행 성능을 갖는다.
제동력 배분 장치(EBD) 내장 4륜 4채널 ABS, RSC®(전복방지기능)형 어드밴스트랙®, 세이프티 캐노피™, 첨단 안전 센서 등 10여 종의 최첨단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의 정.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정대표는 “스포츠트랙은 밴 보다는 화물 적재공간이 넓고, 트럭에 비해선 승차감과 탑승편의성, 공간 활용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며 “주중엔 업무용으로, 주말이나 휴일엔 레저나 익스트림 스포츠에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판매가 47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