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옛골토성, 소자본창업으로 틈새시장 공략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29 15:34: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고기집 창업이 포화상태를 넘어서면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 경우 성공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오리고기 외식프랜차이즈 옛골토성은 최근 새로운 타입의 바비큐집 모델을 내놨다. 여기에 소자본 창업 시스템을 도입해 고기집 창업의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옛골토성의 소자본 창업 시스템은 무항생제 국내산 오리고기와 국내산 삼겹살을 대표메뉴로 내세우며 합리적인 창업비용으로 예비가맹점주의 부담을 해결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은 기존 덩치 큰 옛골토성과는 다르게 170㎡(50평) 대의 점포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소자본·소점포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매장 크기를 축소한 것이다.

옛골토성은 인테리어도 트렌드에 맞춰 세련되고 빈티지하게 꾸며 오리고기 접근성이 낮은 젊은 연령대의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실제로 새로운 모델로 문을 연 이수점은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오리고기집을 세련된 분위기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점심장사 때부터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이수역의 새로운 맛집으로 등극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옛골토성은 매주 목요일 1:1 맞춤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