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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하루 6시간' 데이터 무제한 상품 선봬

'밴드 타임프리' 월 5000원에 최대 31GB 데이터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29 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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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하루 중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밴드(band) 타임프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밴드 타임프리는 월 5000원(부가세 별도)으로 △오전 7시~9시 △정오~오후 2시 △오후 6시~8시 포함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 총 6시간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매일 1GB 제공한다. 월 최대 31GB를 쓸 수 있는 것. 데이터를 소진한 후에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가장 많이 쓰는 시간에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요금제별 기본 데이터 제공량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요금제'와 밴드 타임프리를 함께 이용하면 통신비를 더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밴드 데이터 36' 이용 고객이 밴드 타임프리에 가입하면 월 4만1000원으로 매일 6시간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밴드 타임프리는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고객들의 실질적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감안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데이터 중심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