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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네팔 지진 피해 성금 전달

"네팔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 잘 전달되길"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28 16: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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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의화 국회의장이 28일 네팔 지진 피해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정 의장은 지난달 25일 네팔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국회의원과 의원보좌진, 국회 사무처를 포함한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으로 모인 금액 총 1억3246만8030원을 전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와 주한 네팔대사관을 통해 네판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전달식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대한민국 국회가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네팔 국민들에게 성의를 표하는 뜻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스바스넴방 네팔 국회의장에게 보내는 위로 서한을 주한 내팔 대사에게 전달하며 "한국도 여러 국가들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쟁 이후 최빈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데 네팔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세계적인 국가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꺼만 싱 라마 주한 네팔 대사, 라자 람 바터울라 주한 네팔 영사,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