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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차세대 스파크에 '애플 카플레이' 탑재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통해 구동…진일보한 편의성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5.28 16: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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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경차 스파크에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28일 전했다.

한국GM은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하는 첨단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 한층 진일보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는 "스마트폰은 오늘날 우리에게 필수적인 물건이 됐다"며 "카플레이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맺은 애플과의 협력은 새로운 첨단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쉐보레의 제품 철학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7인치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를 통해 구동되는 애플 카플레이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가장 빈번히 이용하는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팟캐스트 감상 등을 지원하며, 터치스크린과 음성명령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기능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애플 카플레이는 내비게이션 기능이 포함된 지도 서비스 및 다양한 추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더불어 한국GM는 업계 최초로 차량에 도입했던 대화형 클라우드서비스인 시리 음성 명령(Siri Eyes Free) 기능을 스티어링 휠의 음성 명령 버튼을 통해 제어하고, 처리 결과를 차량 스피커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했다.

차량 내 마이링크 시스템이 USB를 통해 아이폰5 또는 이후 출시된 모델에 연결되면 디스플레이 스크린의 프로젝션 아이콘이 카플레이 로고로 자동 변경돼 실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