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마스터이미지(대표 이영훈)는 국내최대의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대표 김일천)와 엘엔에스벤처케피탈(대표 김신천)로부터 총 10억원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일 오전 CJ CGV 본사에서 양사 및 엘엔에스벤처케피탈 그리고 마스터이미지의 최대주주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양사는 향후 극장용 대형 입체시스템의 국내외 공급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마스터이미지는 지난 2004년에 설립한 회사로 3D입체영상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케이디씨정보통신과 함께 3D입체폰, 3D모니터, 극장용 대형시스템 등의 개발 및 양산체제를 구축해왔으며 최근 CJ CGV 및 프리머스시네마, 홍콩 국제공항 청사 내 극장 등에 대형 입체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3D입체 영상 시장은 현재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원하는 사용자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관심과 그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무안경 방식의 3D입체폰 시제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극장용 대형입체시스템은 미국 리얼D사와 한국의 마스터이미지, 케이디씨정보통신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전세계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스터이미지의 이영훈사장은 “2007년은 3D입체영상의 원년이 될 것”이라 밝히며 "당사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케이디씨정보통신과 함께 전세계 20여개 이상의 메이저기업을 대상으로 3D입체폰, UMPC, 전자액자, MP4 등의 다양한 3D부품의 공급계약을 진행 중이거나 외주 개발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