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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공적중개회사 한국이지론 사칭광고 늘어 '주의 요망'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5.27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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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출 공적중개회사인 한국이지론을 사칭하는 경우가 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이지론은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서민들에게 금융네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이지론의 대출 공적중개업무가 활성화되자 이에 편승해 일부 대부중개회사와 일부 저축은행 대출모집법인 등에서 한국이지론을 사칭하는 인터넷 광고를 하는 것.

27일 한국이지론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상에서 사칭 광고가 발견돼 즉시 해당회사 및 관계기관에 통보해 이를 시정케 했다.

이번에 발견된 사칭수법은 '한국이지론대출 - XXX론' 등의 형태로 인터넷 광고를 해 서민들을 현혹시켜 한국이지론과 전혀 관련 없는 일부 대부중개업체 및 모집법인의 사이트로 고객을 유인하는 방법이다.
 
이상권 한국이지론 대표는 "앞으로 인터넷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러한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지론은 금감원 후원 아래 전 업권 70여 금융사와 CSS(신용평가시스템) 제휴를 맺고 적절한 대출상품을 찾아 중개하는 만큼 1사 전속의 개인대부중개업체나 대출모집법인처럼 특정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절대 광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피해를 예방하려면 주거래 은행을 직접 찾아 상담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반드시 한국이지론 홈페이지(www.haneye.co.kr)나 전화(1644-1110)를 직접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