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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411억 규모 장고항 건설공사 수주

지분 80% 323억원…전년매출액 대비 11.6%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5.27 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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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24일 LH로부터 '2015년도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된 남광토건이 공공공사까지 수주하며 경영정상화 결실을 맺고 있다.

남광토건(대표 최장식)은 조달청에서 발주한 장고항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남광토건은 대웅건설과 함께 공사 입찰에 나섰으며, 낙찰가는 약 411억원이다. 지분은 남광토건이 80%로 약 323억원이다. 

장고항 건설공사는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일원에 항만 외곽시설 1194m·접안시설 553m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96일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으로 조직을 재정비한 후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지속적인 영업활동 강화로 공공공사 수주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앞으로도 공공공사 수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양적성장보다 질적성장에 전력을 쏟고 안정적 수익이 확보된 내실 있는 수주를 확보해 경영정상화를 견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