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MCT는 오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무용극 제작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국민댄스씨어터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무용극<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를 위한 연극, 뮤지컬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지만, 전문적인 무용장르 공연은 많지 않다.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 발달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공연 장르라고 할 수 있는 무용은 몸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전문적인 요소들을 상당히 필요로 하는데, 탄탄한 테크닉을 중심으로 대중적이며 창의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가족무용극<백조의 호수>는 그래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유일한 무용전문 기획사와 최고의 무용단이 선보이는 환상적이고 수준 높은 이번 공연은 아이들을 위한 보다 가치있는 선택이 될 것이며,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어린이 무용극이 될 것이다.
수많은 무대를 통해 국민댄스씨어터의 우수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가족무용극<백조의 호수>는 발레의 대명사로 알려진 고전발레<백조의 호수>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단순히 동화를 춤으로 재연하는 것이 아니다. 작품 내용을 어린이의 정서에 맞게 창의적으로 재구성한 ‘어린이 눈높이’ 작품이다. 효과적인 음악편곡과 함께 연극적 요소를 적극 도입하여 이해를 돕는 대사가 있는 발레로 새로운 무용극 형식을 띄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1994년 서울 어린이연극제 우수작품상 수상기념 기획공연 이후 참신성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아 새로운 <백조의 호수>로 거듭나 여러 차례 무대에 올려지며 가족무용극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