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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 시작

6월1일부터 기존 국제특급우편(EMS)보다 50%이상 저렴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5.27 14: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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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6월1일부터 2kg 이하 저중량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항과 웨이하이(Weihai)항을 오가는 페리선과 고속화물선을 활용한 서비스로 기존 국제특급(EMS) 보다는 하루정도 느리지만 가격은 50% 이상 저렴하다.

한국에서 1kg짜리 상품을 중국으로 보낼 경우 국제특급(EMS)은 1만8800원이지만,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는 7500원만 내면 된다.

우정청 관계자는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중국 내에서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