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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공직자 "네팔에 '희망' 전하자"

4월 지진피해 돕기 성금 전달에 이어 1주일 동안 헌옷 모아 전달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5.27 13: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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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 공직자들이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공직자들은 최근까지 여진 발생으로 피해 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와 기후 특성상 네팔 사람들에게 의류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은 후 이번 사랑의 헌옷 모으기 운동을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했다. 이 결과 모은 헌옷 3500여점을 27일 광주이주여성센터(소장 정미선)에 전달하게 됐다.

정미선 소장은 "지진의 여파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읽은 네팔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희망을 잃지 말라는 구 직원들의 응원 메시지도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광산구 공직자들은 '네팔 지진피해 주민돕기 모금'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681만9000원을 광주네팔인협회(회장 바쿨 다이마리)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