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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전국 KTX역 비롯 교통거점서 '입체홍보' 가동

대규모 음악회 개최, 대학가⋅SNS 등 온·오프라인 다각도 홍보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5.27 1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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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이 37일(5월27일 기준) 남은 가운데 전국적인 대회 붐 조성을 위한 입체적인 홍보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KTX역사와 공항, 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대회를 알리는 동시에, 대규모 음악회와 SNS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광주역과 송정역을 비롯해 서울역과 용산역, 수원역, 대전역, 부산역, 창원역, 마산역, 울산역, 동대구역, 밀양역 등 전국 16개 주요 역사에 광주U대회 현수막과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이 일제히 송출되고 있다.

또 광주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대구공항, 무안공항 등 7개 주요 공항에도 현수막을 게첨해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D-30일(6월 3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7개 거점 공항 내·외부 590여개소에 가로 배너를 설치해 대회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조직위는 천안-논산 고속도로 교통광고판(VMS)을 통해 광주U대회를 알리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사와도 29일 협약을 체결, 고속도로와 휴게소 등에 대회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국회 170개소에 홍보포스터를 부착하고 전광판 64개소, 국회 자막방송을 통해서도 광주U대회를 홍보 중이다. 오는 28일에는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 3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U대회 국회지원단' 발대식을 전개하고 국회차원에서 U대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위는 대회 임박시점에서 대규모 음악회 등을 통한 붐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D-30일인 오는 6월 3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광장에서 광주U대회 성공기원 '시민한마당음악회'를 개최하고, 이어 21일에는 조선대학교에서 열린음악회를 열어 막바지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밖에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전국순회홍보단 운영 등 현장홍보와 조직위가 보유한 SNS채널에서의 대회 홍보활동도 계속 추진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송승종 광주U대회 조직위 홍보부장은 "전국의 각 KTX역사와 공항, 터미널을 비롯한 각급 대학, 대규모 음악회, 현장홍보와 SNS 등을 통한 입체적인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성공적인 광주U대회 개최를 위해 홍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