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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중국 문화소외지역 어린이 위한 '꿈키움 음악교실' 개최

인기 한류스타 참여, K-pop 음악교실 비롯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제공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27 13: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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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중국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글로벌 꿈키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CJ그룹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리샤오린)와 함께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초등학교에서 농민공학교 학생 1700여명을 대상으로 제4회 'CJ 꿈키움 음악교실'을 개최한다.

CJ E&M과 CJ CGV, CJ나눔재단이 주축이 돼 지난 2012년 시작된 CJ 꿈키움 음악교실은 중국 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CJ그룹은 농민공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싱허학교, 안민학교 아우자위안 분교 등 2개 초등학교에서 멀티미디어 교실을 설치하는 등 교육시설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CJ그룹은 매년 CJ 꿈키움 음악교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국의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시설 개보수, 음악·예능 활동시설 확대, 학습기자재 기증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꿈키움 음악교실에는 인기 여성 듀오 다비치가 참여해 K-pop 노래와 댄스 배우기, 케이크 만들기, 희망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중국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CJ그룹은 '교육불평등이 대물림되면 안 된다'고 강조해온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국내에서도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4300여개의 공부방과 아동복지센터를 후원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꿈키움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희경 CJ그룹 CSV경영실장은 "중국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CJ 꿈키움 음악교실은 해외사업 확대에 따라 현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CJ그룹은 핵심역량을 활용해 양국 간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