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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수출입은행, 금융협력 위한 MOU

전략적 협력관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27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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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이덕훈 수은 행장은 26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략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및 맞춤형 금융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산과 수은은 해외 발전·담수플랜트 사업 등 인프라지원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전략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은 두산의 주력사업인 발전·담수플랜트 및 건설기계장비 사업 등 인프라지원사업과 연료전지사업 등 글로벌 핵심전략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 협의를 거쳐 신속히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인도, 베트남 등 전략진출국가에서 민자발전사업 등 유망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분 참여, 금융자문 제공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양측은 정례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필요 때 사업별 태스크포스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지난달 수은의 지급보증을 통해 두산중공업이 창사 이해 최초로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에 대한 클로징 세리머니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