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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업무지구 인근 분양단지 어디?

직장인 업무 외 피로요인 1위 '출퇴근'…인근 신규단지를 노려라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5.27 0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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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인들이 업무 외 가장 피로하게 여기는 것이 '출퇴근'으로 조사됐다. 실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출퇴근 시간이 두 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발표된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평균 출퇴근 시간은 55분으로 1위를 기록한 남아프리카공화국(56분)과 고작 1분 차이였다.

최근 한 취업전문 포털사이트가 직장인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업무 외 가장 피로감을 주는 요인 1위도 '출퇴근(32.3%)'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새 아파트 구매에 30대가 적극 참여하면서 출퇴근 스트레스가 적은 업무지구 인근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업무지구 인근 아파트는 출퇴근 스트레스가 적다는 장점 외에도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 등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강남·종로·여의도 인근 신규분양 물량이다.

◆강남

SK건설은 오는 6월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도곡역·분당선 한티역과 가까워 강남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전용면적은 59㎡부터 112㎡까지 다양하며, 총 240가구 중 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오는 8월에는 삼성물산·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송파 가락시영 재건축 단지가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자리해 있으며, 오는 2016년 9호선 3단계 구간이 추가 계통되면 3·8·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총 9510가구 규모며, 이중 16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종로

포스코건설은 서대문구 홍은12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더샵'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8개동·총 55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59~120㎡까지 다양하며, 이중 1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단지와 300m 거리로 가까우며, 종로3가까지 다섯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 'e편한세상 신촌'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해 시청·광화문·여의도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 5층~지상 34층·22개동·총 2010가구(오피스텔 포함)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아파트 625가구·오피스텔 100실이다.

◆여의도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마포구 1-5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인 '공덕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6호선·공항철도·경의선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는 물론 신흥업무지구인 상암DMC로도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23층·2개동·총 124가구며, 이 중 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