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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자율 주행을 논하다"

'무사고 운전' 비전 실현에 근접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5.26 1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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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장에서 브랜드 대표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를 통해 혁신적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술을 소개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워크숍(Mercedes-Benz Intelligent Drive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임러 AG 이사회 멤버 및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인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가 방한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세계 최초 자동차를 발명한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지난 129년간 수많은 혁신 기술들을 개발하며 자동차 분야에서 안전·혁신 기술 발전과 진보를 이루고 있다.

실제 벤츠는 지난 2013년 출시한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결합한 신개념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선보이며 '무사고 운전'에 대한 비전 실현에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편의성과 안전성이 지능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미래 자율 주행(Autonomous Driving) 시대를 열어가는데 있어 획기적인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안전기술을 통해 '모든 도로 위 사고'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도 자동차 안전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은 "메르세데스-벤츠는 1987년 300 SEL 모델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큰 성장을 이뤘으며, 한국은 벤츠에서 매우 중요한 탑 10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브랜드 가치와 최고의 제품, 그리고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진 벤츠에게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안락함과 안전성을 위한 센서와 알고리즘 및 시스템 네트워킹을 의미하며, 실제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을 만들고 있다.

실제 오늘날 벤츠 대다수 차량들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로 여러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상황에 알맞게 대처하는 중이다.

특히 A-클래스를 포함한 대부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충돌방지 어시스트 기능(COLLISON PREVENTION ASSIST)'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충돌 위험에 대한 경고를 알린다.

그보다 한 단계 발전된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은 이런 경고에도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경우 자동 제동으로 충돌 위험을 최소화한다.

더욱이 C-클래스에서 S-클래스까지 다양한 벤츠 모델은 교통 체증 시 앞 차량을 따라가는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기능을 갖춰 '반 자율 주행'도 가능할 정도다.

여기에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는 능동 조향 장치와 브레이크 제어 장치며 자동으로 평행 주차와 후진 주차가 가능하다.

벤츠 관계자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미래에 어떤 형태로 발전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새롭고 향상된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자율 주행'과 '무사고 주행'을 향한 진보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