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때이른 폭염주의보에 냉방제품 판매 증가

롯데하이마트 연휴기간 에어컨·선풍기 판매 각각 30%·40% 늘어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26 11:42: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연휴기간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 가전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40%씩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초여름 날씨인 33도까지 기온이 오른 대구 지역 에어컨 판매가 50% 급증했고, 강원 영동 지역은 같은 기간 에어컨 110%, 선풍기는 190%까지 늘며 전국 평균보다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다가오는 여름에 맞춰 다양한 판촉을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구입 시 모델에 따라서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선풍기와 제습기도 모델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전개한다.

부창민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장은 "올해는 무더위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 이후 에어컨과 선풍기 구매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에어컨 문의 고객 10명 중 7명은 거실과 침실을 동시에 냉방할 수 있는 2in1 제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