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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15] SKT, 미래생활 제시…5G 로봇경찰 등장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 기술 시연·주파수 효율 2배 증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26 1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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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15'를 통해  5G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 일상생활 모습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864㎡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5G 관련 네트워크 기술을 시연한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미국 쿠무 네트웍스와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데이터 업·다운로드가 가능한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In Band Full Duplex)' 기술을 공개한다.

이 기술은 신호간섭을 없애고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업·다운로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기존 대비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WIS 전시장에서 5G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 기술을 적용해 로봇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정리하는 상황을 시연한다. 

5G 로봇경찰이 교통 상황을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통제요원에게 보내고, 통제요원은 무선로봇제어기를 통해 로봇을 조종해 도로 위에서 수신호로 교통 정리를 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미래 생활상을 제시한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다양한 기기를 개별 또는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의 경우, 오픈 플랫폼으로 국내외 가전사 등에게 개방돼 있다.

또, SK텔레콤은 △UO 스마트빔 레이저 △T라이브 스트리밍 △스포츠 트래킹 솔루션 △웹 페이먼트 등의 상품과 서비스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