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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네팔 지진피해 돕기 나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자발적 참여…대한적십자사에 2억7816만원 전달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5.26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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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상 최악의 대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돕기 위해 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들이 힘을 보탠다.

교보생명은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 2억7816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였다.

교보생명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별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전자모금을 하는 방식으로 '네팔 지진피해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어려움을 겪는 네팔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의 작은 온정이 지진 피해주민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