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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0% "거짓말하고 회사 결근한 적 있어"

거짓결근하는 이유 "그냥 쉬고 싶어서"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5.26 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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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892명에게 거짓말이나 핑계를 대고 출근하지 않은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42.2%가 '있다'고 답했다.

결근한 요일은 △월요일(26.3%) △금요일(20.4%) △수요일(18.8%) △화요일(16.7%) △목요일(13.4%) 순으로, 주말과 함께 연달아 쉬는 경우가 많았다.

결근을 위해 했던 거짓말 1순위는 '몸이 아프다'로 52.3%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집에 급작스러운 일이 생겼다(25.4%)' '가족·친지 등 경조사가 있다(9.1%)' '은행업무 등 중요한 개인용무가 있다(6.9%)' 순이었다.

또한 거짓 결근을 하는 이유로는 '그냥 쉬고 싶어서'(54.3%·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면접 등 이직 관련 일정이 있어서(35.6%) △사실대로 말하면 쉬지 못할 것 같아서(30.5%) △늦잠 잔 김에 더 자고 싶어서'(20.3%)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15.4%)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회사에 통보하는 시점은 '쉬는 날 당일 아침에 연락한다'(61.3%)는 사람이 '미리 연락한다'(38.4%)는 사람보다 많았다. 이 가운데 상사 1295명 중 64.5%는 '부하직원이 거짓 결근을 한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대부분(89.8%)은 '모르는 척 해줬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