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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세심한 서비스로 주차장 만족도 높인다"

'러블리 주차 서비스' 통해 주차장 서비스 개선…고객 편의·안전 고려해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26 0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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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주차장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세심한 서비스를 개발, 슬로건인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에 걸맞은 주차장 '러블리 주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러블리 주차 서비스는 유모차를 갖고 백화점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유모차 소지고객 전용 주차 공간 서비스'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주차 대행 서비스' 우천 시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우산 동행 서비스'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유모차 소지고객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을 신설한다. 유모차를 주로 여성들이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점포별로 여성 전용 주차장 내에 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주차 공간은 출입구와 가까운 여성 전용 주차 공간에 위치해 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주차 공간보다 약 1.5배 정도 넓어 주차를 하고 여유 있게 유모차를 이동할 수 있다.

주차 대행 서비스는 주차장 곳곳에 '주차 대행' 안내문을 고지하고,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문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가 기재돼 있다.

우산 동행 서비스는 옥외 주차장 입구에 데스크를 설치해 옥외 주차장 입구에서 차까지 우산으로 동행하는 서비스다.

신성빈 롯데백화점 서비스혁신 팀장은 "기분 좋게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가 주차장에서 불편을 겪었다는 고객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다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