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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지청, 남녀고용평등기간 강조 기간 운영

고용률 70% 달성 위해 여성인력 적극 고용 필수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5.26 09: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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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 서울 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환궁)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5회째인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은 고용에서 남녀평등과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 인식 확산을 위한 것으로 '일과 가정이 공존하는 일자리 창출'을 주제 삼아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8일에는 2015년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12명에 대해 훈장 등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16개사에게는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서부고용 노동지청에서 추진한 송미란 (재)일생활균형재단 이사장에게는 훈장, (주)클콩(대표 이주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김환궁 지청장은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여성인력의 적극적 고용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남녀고용평등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서는 출산육아기 고용지원금,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은 남녀고용평등 환경 개선을 위해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에 대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제출토록 했다.

또 여성고용기준에 미달한 46개사에는 시행계획서(여성고용 개선 계획서), 35개사에는 이행실적상황보고서를 제출토록 하는 등 여성고용률을 제고토록 함으로써 남녀고용평등을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